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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낭산면 폐석산 폐기물 처리 해결방안 ‘합의’익산시가 낭산면 폐석산 폐기물 처리를 위해 상급 기관 및 주민들과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환경부, 전라북도, 주민대책위, 복구협의체 대표와 함께 폐석산 폐기물의 조속한 이적 처리와 사후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시는 지난 7월 용역을 통해 확인된 오염 폐기물과 침출수 우선 이적 처리 등 해결방안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환경부, 주민대책위, 복구협의체와 수 차례 간담회를 진행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협약은 ▲오염 폐기물∙토양 158,789㎥(20.6만톤)과 폐석산 침출수 43,000~47,000㎥ 우선 이적 처리 ▲비오염으로 선별된 폐기물∙토양 분석기관 검증과 추가 이적 처리 ▲침출수 발생 억제 및 지속 처리 ▲5년간 사후관리 모니터링 등을 담고 있다. 2018년에 실시한 용역 및 업무협약에 맞춰 불법 매립된 폐기물 143만톤을 전량 이적처리하는 방안으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으나, 올해 용역을 수행한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2018년 용역결과와 비교하면서 오염층, 오염분포도, 용량 등 폐기물 적정 처리범위를 산출했다. 올해 실시한 용역은 기존의 전량 이적처리 입장과는 다른 결과여서 주민대책위와의 많은 논의 끝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과 오염된 폐기물, 혼입토사, 침출수의 적정처리가 폐기물 처리 장기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 피해 등 여러 요건을 고민해 협약안을 도출하게 되었다. 이 같은 결과를 환경부, 전라북도, 익산시, 주민대책위 간에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복구협의체가 환경부의 조치명령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함에 따라 폐기물 처리에 당사자 모두가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부와 전라북도는 “우선 폐기물 처리방안에 뜻을 모아준 주민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폐기물과 침출수가 처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의하면서 익산시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복구협의체 업체들은“책임경영과 윤리경영의 사명감을 목적으로 낭산면 불법폐기물 환경오염사고 이후 침출수 처리를 일임하여 지금까지 성실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협약사항과 조치명령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주민대책위에서는“호우로 인한 침출수 유출로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상당했는데 우선적으로 불법폐기물이 조속히 이적 처리 되어야 한다”며 “추가적인 폐기물과 침출수에 대해 환경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책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조속히 폐기물과 침출수를 이적 처리하여 주민들이 불안과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법폐기물을 이적한 후에도 침출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이번 협약으로 끝이 아닌 지속적 사후관리와 책임 있는 행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 복구협의체 8개 업체를 제외한 책임을 회피하며 소송을 제기한 36개 업체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한 법적․행정적 대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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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긴급복구 '골든타임'...투입가용자원 총동원익산시가 주말 전까지 긴급 복구 '골든타임' 사수에 사활을 걸고 민관군경 가용자원 지원을 총동원해 긴급 복구에 집중한다. 주말인 22일부터 비가 예고돼 2차 피해를 막는 '응급 복구 골든타임'이라는 판단에서다. 시는 단시간 내 대규모 복구작업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19일부터 연일 1천여명의 군인과 경찰인력 투입에 힘입어 피해지역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금강지류로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산북천 일대인 망성·용안·용동면 하우스, 축사, 주택 등 총6497동에 대해 기름 및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를 복원하며 주말 이전 일상복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곳에는 35사단, 106여단, 7공수, 11공수 군병력 1천여명이 투입됐다. 3대대와 경찰기동대 360여명은 황등·낭산·용안·금마·성당면 등에서 침수된 축사, 하우스, 주택 등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19일 1천여명의 군인과 경찰 인력은 침수 피해가 큰 망성, 용안, 황등면 현장에 투입돼 축사, 하우스, 주택 등에 유입된 토사 및 잔해, 기름유출 제거 등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은 지역 전역에 투입돼 복구작업을 실시 중이다. 한편 제방 붕괴 위험이 있는 산북천 구간에 긴급보수가 완료됐다. 산북천은 집중호우로 인해 상류지역인 대청댐 방류와 금강 지류천이 합류된 상황에서 서해바다의 만조로 금강이 원활히 배수되지 않자 수위가 급상승되며 제방사면 일부가 유실된 상태였다. 시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철야작업 등으로 굴삭기, 포클레인, 덤프 등 수십여대를 동원해 파쇄석 2,500t, 돌망태 50EA, 톤백 등을 실어 나르며 산북천 임시 보수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비가 그친 사이에 서둘러 농작물 병해충과 수해전염병 등 2차피해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 침수후 발생하는 벼 병충해를 막기 위해 비가 그친 19일부터 긴급 방제에 나섰다. 또 침수지역 감염병과 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기동반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침수지역을 비롯해 주택가, 하수구, 공원, 공중화장실 등 일제방역을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긴급 복구를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과 지역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집중해 달라”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복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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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꽃보다 라인댄스교실’ 회원모집익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북부권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꽃보다 라인댄스교실’회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50세 이상 관할지역주민(함열읍, 함라면, 성당면, 용동면, 용안면, 낭산면) 20여 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1층에서 방문 등록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31일부터 11월 말까지 오후 2시에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2층 건강관리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사정으로 인해 첫 주와 둘째 주에만 월, 목으로 진행되고 이후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라인댄스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관절과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여 관절염 및 골다공증 예방과 근력을 향상시켜 치매 및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주도적 건강관리를 위한 구강 건강교육, 치매인지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특별활동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 063-859-42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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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춘포·낭산 도로정비...정주여건개선익산시는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확장과 회전교차로 개설을 추진한다. 시는 춘포 노적선 구간을 총 사업비 4억2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도로폭을 두배로 넓혀 폭8m 연장0.4km 규모로 도로확포장해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춘포 노적선 도로는 폭이 4m로 협소하고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확포장 공사로 노적마을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지역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주민 교통사고 위험 저감을 위해 낭산면 장암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조성한다. 현재 장암마을 앞 사거리에 석재공장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차량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에 노출돼 회전교차로 설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용역 및 행정절차 등을 거쳐 오는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정비사업들이이 마무리되면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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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딸기, 해외 첫 수출길 열려익산 딸기가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싱가폴로 수출할 딸기 500kg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익산딸기는 싱가폴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4월 말까지 태국, 몽골등으로 지속적으로 주 1회 수출된다. 수출 딸기 품종은 기존품종인 설향과 신품종인 킹스베리이다. 지역 딸기 재배면적은 188.7ha이며 238농가가 용안, 낭산, 금마, 여산, 삼기 등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번 수출 중심에는 지난 2010년에 82명으로 구성된 익산딸기연구모임이 있다. 지난해 8월 회원 중 7명이 별도로 딸기 수출작목반을 조직한 후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딸기를 엄격히 재배하고 규격선별을 추진해 이를 성공한 것이다. 이와 함께 그간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추진한 시범사업 및 재배교육도 빛을 발했다. 시범사업의 경우 딸기 품질향상을 위하여 최근 3년간 2억원을 투입하여 딸기 신품종 육성, 포그시스템, 하우스 동별 온수난방시설 등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딸기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매년 연 5회 이상의 고품질 딸기 재배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센터는 올해 3월 고품질 딸기 육성를 위해 예산 2천4백만원을 투입해 딸기 신품종 (알타킹, 금실)묘를 보급했다. 오는 6월에는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는 조직배양묘 공급을 위해 딸기 원묘생산기반 구축사업 6억원을 투입해 딸기 스마트팜 육묘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대비를 위하여 포그시스템 및 차광시설, 다겹보온커튼시설 등을 지원하여 이상기상 대비를 위한 딸기 안정생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꾸준한 현장기술지도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딸기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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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보석이 되는 ‘문화도시 익산’ 가치 확산익산시가 보석과 문화,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도시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축제 등을 개최하며 보석을 특성화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내년에도 시민 주도의 자유로운 활동과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고유한 자원이 익산의 문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산업 문화화’의 선두주자, 문화도시 익산 지역 보석산업의 오래된 역사와 가치를 토대로 ‘산업의 문화화’를 추구하며 문화도시를 이끌어간다. 그 일환으로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비전과 함께 ‘보석문화도시’를 추진 중이다. 보석문화도시는 지역이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을 보석처럼 소중히 여기고 가꾸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관련 축제를 개최하며 보석문화도시 익산을 알렸다. 시민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이리랑 익산’은 ‘나는 익산의 보석이다’라는 주제로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80여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오래된 가게가 주는 맛과 정취를 담은 ‘오래된 가게, 함께 가게’, 익산 곳곳의 노포와 공간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 ‘익산 로컬을 만나다’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주제로 지역의 숨은 보석을 발굴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보물찾기깜짝축제’는 보석산업과 문화를 접목시킨 새로운 도전으로 각인됐다. 무엇보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준비까지 귀금속 산업 대표와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과 작품전시, 보물찾기 등을 이끌며 ‘산업의 문화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조사 결과 20~40대의 참여율이 타 축제에 비해 비교적 높았고 프로그램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시는 미비점을 개선해 향후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사람, 역사, 공간’에 초점, 문화도시 익산 문화도시 자원을 세계유산 중심의 백제역사, 익산역·만경강 일원의 근대역사와 함께 각 마을과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한 사람들에 초점을 뒀다.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역사문화자원과 자원을 보유한 마을을 주민들이 직접 조사하고 기록해 현대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문화역사동아리 지원사업’은 시민들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를 재해석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동아리를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지난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굿즈와 사진첩, 문화상품, 홍보영상 제작 등을 만들었다. ‘마을역사탐방대 이야기책만들기’는 마을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주민들이 조사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모현동 원모인마을, 신용동 도치마을, 함라면 삼부자 마을이 참여했다. 향후 문화역사동아리, 마을역사탐방대, 문화마을29 등과 연계해 다양한 시민들의 활동을 모은 ‘마을사 박물관’도 조성할 계획이다. #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문화도시 익산’ 익산 문화도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를 넘어 주도적으로 도시와 마을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며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예비문화도시 시점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 3년째를 맞는 ‘문화도시 삼삼오오’는 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실행하는 사업으로 20개 팀이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추억이 담긴 도시의 구석구석을 담아보는 ‘소장각(소중한 장소를 각각 다른 시선으로)’, 청년들이 운영하는 독립서점과 함께하는 ‘ 북스킹 인 옥상’ 등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사람들이 만나 익산만의 특색있는 문화 프로젝트를 만들어냈다. ‘우리동네 문화쌤’은 시민들의 사연 공모를 통해 추진된 조금 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댄스학원이 없는 낭산면 초등학생들에게 방송댄스, 춘포면은 어르신들을 위한 라탄공예,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축구교실 등 시민 맞춤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을 15개 팀에 지원했다. 문화적으로 소외되었던 지역과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으로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인화동 일원 ‘솜리예술마을’,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문화예술공간 오늘’을 조성하는 등 전문예술인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정헌율 시장은 “문화도시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만들고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일상 속 문화의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만들고, 익산이라는 도시를 혁신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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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집' 4호점 준공식백제라이온스클럽(회장 오존환)은 ‘사랑의 집’ 4호점이 완공됨에 따라 지난 23일 낭산면 내성마을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낭산 지역, 사랑의 집 4호점 준공식) 이날 준공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정회용 총재 및 지구 2부 정기정 총재, 북부노인복지관 이재덕 관장, 원광효도마을 노인복지센터 조익곤 실장, 낭산면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백제라이온스클럽이 지역에서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 중 하나다. 사랑의 집 대상자인 김00 어르신은 81세로 거동이 불편한데도 그 동안 장애가 있는 딸과 함께 열악한 건물에서 생활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지난 9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재능기부 및 찬조로 설계부터 완공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이러한 열정으로 20평 규모의 아담한 보금자리를 3개월 만에 완공했다. 특히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집짓기 완성에 큰 힘을 보탰다. 가구대통령(대표 진영섭)은 가구, 덕산레미곤(대표 전병곤)의 레미콘, 일진도시환경(대표 공진권)의 건축폐기물 처리, 성은판넬(대표 서영재)은 건축자재를 지원했다. 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재덕)은 보일러 유류를 지원하고, 원광효도마을 노인복지센터(원장 박기주)는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한 낭산 지역 기관 및 단체, 주민들이 2천만 원 성금을 모아 집짓기에 드는 비용에 큰 보탬이 됐다. 오존환 회장은 “노후된 집에서 불편을 겪어왔던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짓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홍 면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2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신 백제라이온스 클럽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백제라이온스클럽은 1983년에 창립된 사회봉사단체로 100명의 회원이 현재 사랑의 집짓기 사업, 캄보디아 우물파기 사업, 연탄 봉사,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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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건축사협회‧시민사랑포럼, 성금품 기탁으로 '훈훈'익산시 건축사협회(회장 김경태)는 8일 저소득가구 성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익산 건축사협회, 성금 기탁) 익산시 건축사협회는 1965년 설립되어 현재 익산소재 건축사사무소 50개소(회원 수 51명)가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복지센터, 푸른익산가꾸기사업, 사랑장학재단 등에 성금 기부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매년 이어나가고 있다. 김경태 익산시 건축사협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지역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았으며,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건축사협회에서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분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익산시민사랑포럼(대표 신해석)은 지난 6일 낭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100박스(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사진(익산시민사랑포럼, 물품 기탁) 익산시민사랑포럼은 2019년 3월에 탄생한 비영리 봉사단체로서 올해에도 낭산면에 이웃사랑 나눔을 동참하기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신해석 익산시민사랑포럼 대표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홍 낭산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선행에 앞장서 주신 익산시민사랑포럼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성으로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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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우수’ 사립작은도서관 선정익산시 작은도서관이 일생 생활에서 만나는 평생학습 마을문화 공동체 역할로 빛을 발했다. 익산 황등사립작은도서관은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22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사립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시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에는 도내 작은도서관 379개소(공립 154, 사립 225)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작은도서관 운영평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동아리활동 등 운영사례, 부족한 재원 등의 문제해결 극복을 위한 노력 사례, 지역사회 연계·협력 및 마을공동체 운영사례 등에 정성적 평가로 이뤄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황등사립작은도서관은 ‘2022년 우수 사립작은도서관 육성지원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돼 다문화가정 및 특수 아동층과 소통을 주제로 한 ‘다정다감(多情多感) 독서문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낭산작은도서관은 문화 소외지역인 읍·면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낭산 문화로드맵’ 사업을 지역주민과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성과를 보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작은도서관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평생학습 마을문화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과 운영지원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에는 52개 작은도서관(공립 19개소, 사립 33개소)이 등록ㆍ운영 중이다. 우리집 주변 작은도서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익산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ksan.go.kr/small_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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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故 신선구 헌병 하사, '화랑무공훈장' 전수익산시는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하여 무공을 세운 낭산면 출신인 故신선구 헌병 하사의 자녀 신명철 님에게 부친의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가졌다. 사진(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이 훈장은 국방부에서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일환으로 기록만 남겨져 있고 지금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6.25참전 유공자를 발굴하여 훈장을 되찾아 주고 있는 사업이다. 故신선구 하사는 6.25전쟁에서 헌신 분투한 공적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아들 신명철 님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데에 고마워하며 부친의 생전에 훈장을 받지 못한 것이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아버님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화랑무공훈장이 본인에게 직접 전달됐으면 더 영광스러웠겠지만 72년만에 유가족에게라도 전수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게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